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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차’ 박수홍 감격의 눈물…♥김다예 “평범한 꿈 이뤄져” [종합]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3년만에 부모가 된다. 이들은 최근 시험관 시술을 하는 등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면서 많은 응원과 공감을 받은 바 있다.김다예는 18일 새롭게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며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라고 적었다. 김다예는 임신 소식과 함께 남편 박수홍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다고 하더라”며 “본인 인생에는 그런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일까요?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더라”며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하고요. 그리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김다예는 박수홍을 향해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이젠”이라며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 나가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을 벌이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형 박씨는 2011∼2021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선 징역 2년, 형수 이모씨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는데 이에 박수홍과 박씨 측은 모두 항소한 상태다.박수홍이 가족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터라,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리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이들은 결혼식을 미루다가, 결국 박수홍 가족이 모두 참석하지 않은 채 2022년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박수홍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김다예를 향해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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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재판 2심으로…쌍방 항소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친형이 항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검찰도 항소하면서 재판은 2심으로 향하게 됐다.서울서부지검 공판부(정영주 부장검사)는 20일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의 연예기획사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 각각 징역 2년과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1심 법원은 박씨가 횡령금 중 일부를 피해자를 위해 지출했다고 판단하는 등의 이유로 일부 무죄를, 이씨는 박씨와의 공모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며 “그러나 증거들에 의하면 피고인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것이 명확하고 공모한 사실도 충분히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박씨에 대한 선고형은 죄질에 비추어 지나치게 가볍다”고 덧붙였다.전날 박씨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2심에서 법정 공방이 이어지게 됐다.박씨는 2011∼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약 7억원, 13억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박씨가 수홍 씨의 개인 자금 16억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씨의 경우 횡령 행위를 공모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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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불복해 항소… 1심 선고 닷새만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는 이날 자신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혐의 1심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자판사 배성중)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4일 박 씨에게 징역 2년, 함께 기소된 아내 이 모 씨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박씨는 증거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도 면했다. 1심 선고 이후 박수홍 측은 “재판을 통해 친형에게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도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며 검찰 측에 항소 의지를 전했다. 검찰도 조만간 항소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박 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동생 박수홍 매니지먼트 업무를 보던 연예기획사 2곳의 공금과 동생 개인 돈 등 총 6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2022년 10월 7일 구속 기소됐다. 일부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박수홍 친형의 형수 이 모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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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동생돈 쓰는 건 무죄냐, 모든 걸 빼앗겼는데…” 박수홍 친형 판결에 동료들도 분노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홍 친형이 1심에서 징역 2년, 형수가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연예계 동료들이 분노했다.코미디언 김인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관련 판결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어떻게 일부 무죄를 받게 되나요”라며 “그 많은 돈을 가져갔는데 2년이라니. 얼마나 성실하게 일만했는데. 모든 걸 다 빼았겼는데”라고 탄식했다. 이어 “동생돈을 쓰는 건 무죄인 나라. 부모 형제 자매끼리는 돈을 말도 없이 가져가 써도 처벌할 수 없는 나라”라고 지적하며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코미디언 손헌수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돈 쉽게 버는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주변에 돈 빼먹을 사람을 찾으세요, 가족이면 더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범인을 만들어 수십억을 빼서 부동산과 가족들을 위해 쓰세요. 그리고 걸리면 굳이 사과도 변명도 할 필요 없이 빼돌린 돈으로 비싼 변호사 써서 형량 줄이고 딱 2년만 빵(감옥)에서 살다 나오면 된다”고 분노했다.손헌수는 “그것도 힘들면 돈이면 다 되는 유튜버 고용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면 잘하면 상대방이 못 견디고 세상을 떠나 줄 수도 있다. 그럼 수십억 생기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그간 박수홍 친형 부부가 보였던 비인간적 만행에 대해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피해자로 살면 멍청이 소리 들으니 꼭 멋진 가해자가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를 받는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일부 횡령 가담 혐의를 받는 박씨의 아내이자 박수홍의 형수인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가 이날 인정한 박씨의 횡령 금액은 20억 원 상당이다.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7억 원, 13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봤다. 박수홍 개인 자금 16억 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박수홍 측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모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씨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라 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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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박수홍 친형 판결에 분노 “동생 돈 쓰는 건 무죄냐”

방송인 김인석이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분노했다. 김인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관련 판결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어떻게 일부 무죄를 받게 되나요”라며 “그 많은 돈을 가져갔는데 2년이라니. 얼마나 성실하게 일만했는데. 모든 걸 다 빼았겼는데”라고 탄식했다. 이어 “동생 돈을 쓰는 건 무죄인 나라. 부모 형제 자매끼리는 돈을 말도 없이 가져가 써도 처벌할 수 없는 나라”라고 말하며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일부 횡령 가담 혐의를 받는 박씨의 아내이자 박수홍의 형수인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가 이날 인정한 박씨의 횡령 금액은 20억 원 상당이다.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7억 원, 13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봤다. 박수홍 개인 자금 16억 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이에 박수홍 측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는 같은 날 “1심 선고 결과로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며 “박수홍 씨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죗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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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친형, 명백한 유죄 입증…檢에 항소의지 전달” [전문]

방송인 박수홍 측이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강력한 항소 의지를 밝혔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모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씨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심 선고 결과로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며 “박수홍 씨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죗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라고 밝혔다. 또 “박수홍 씨는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그동안 박수홍 씨를 둘러싼 숱한 허위사실 을 바로잡고, 이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이들에 대해 계속적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박수홍 씨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고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해 악의적인 거짓방송을 사주하고, 지인을 통해 허위 악성댓글을 유포하여 극심한 고통을 주고 천륜까지 끊게 만든 형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 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형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그동안 취합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허위 유튜버와 악플러들에 대한 소송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앞서 같은 날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일부 횡령 가담 혐의를 받는 박씨의 아내이자 박수홍의 형수인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가 이날 인정한 박씨의 횡령 금액은 20억 원 상당이다.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7억 원, 13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봤다. 박수홍 개인 자금 16억 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이하 박수홍 측 입장 전문 먼저 박수홍씨는 자신의 개인사로 많은 분들께 우려와 걱정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모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씨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 라 볼 수 있습니다.1심 선고 결과로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습니 다. 박수홍씨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죗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 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 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입니다.아울러 박수홍씨는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그동안 박수홍씨를 둘러싼 숱한 허위사실 을 바로잡고, 이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이들에 대해 계속적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 을 알려드립니다.특히 박수홍씨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고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해 악의적 인 거짓방송을 사주하고, 지인을 통해 허위 악성댓글을 유포하여 극심한 고통을 주고 천륜까지 끊게 만든 형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 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현재 형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그동안 취 합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허위 유튜버와 악플러들에 대한 소송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박수홍씨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거짓에 대한 단죄가 이뤄지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박수홍씨를 응원하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 다.박수홍씨는 다시는 그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며, 누군가의 고통을 양분삼아 기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 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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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손헌수,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선고에 분노.. “멋진 가해자 되세요”

방송인 박수홍의 절친한 동생으로 알려진 개그맨 손헌수가 박수홍 친형 부부의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분노했다.14일 손헌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돈 쉽게 버는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주변에 돈 빼먹을 사람을 찾으세요, 가족이면 더 좋습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함께 범인을 만들어 수십억을 빼서 부동산과 가족들을 위해 쓰세요. 그리고 걸리면 굳이 사과도 변명도 할 필요 없이 빼돌린 돈으로 비싼 변호사 써서 형량 줄이고 딱 2년만 빵(감옥)에서 살다 나오면 된다”고 분노했다.손헌수는 “그것도 힘들면 돈이면 다 되는 유튜버 고용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면 잘하면 상대방이 못 견디고 세상을 떠나 줄 수도 있다. 그럼 수십억 생기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그간 박수홍 친형 부부가 보였던 비인간적 만행에 대해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피해자로 살면 멍청이 소리 들으니 꼭 멋진 가해자가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형령) 혐의로 기소된 박씨 부부에 대해 박씨에게는 징역 2년을 이씨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형수 이씨에 대해서는 회사 운영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고 보이며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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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법률대리인 “1월, 친형 부부 엄벌 원하는 탄원서 제출”

박수홍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9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박수홍이 지난달 22일 법원에 친형 부부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 등을 운영하며 박수홍의 출연료 6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1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와 형수 이 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구형했다.박 씨는 동생의 매니지먼트 법인카드를 사용한 혐의에 대해 “키즈 카페, 편의점, 병원, 미용실 등의 사용은 가족 기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으며 “(박)수홍이는 내게 자식과 같은 아이였다”며 눈물도 보였다.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4일 열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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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호소’ 박수홍 친형, 징역 7년 구형.. 검찰 “죄질 불량해” [종합]

횡령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눈물로 호소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검찰은 친형 부부에 실형을 구형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오후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7년, 형수인 이모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검찰은 “박수홍을 위해 썼다면서 혐의를 은폐했고 박수홍의 이미지 타격도 적지 않다”면서 “죄질이 나쁘며 태도도 나쁘다”고 말했다. 이날 박수형 친형 박씨는 동생 매니지먼트 법인카드를 사용한 혐의에 대해 “키즈 카페, 편의점, 병원, 미용실 등의 사용은 가족 기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또 상품권 결제는 박수홍 지인에게, 나머지는 박수홍에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절 때는 지인, PD, 동료 등에게 선물을 보내라고 해서 갖다 쓴 것이고 나머지 금액은 박수홍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뮤직비디오 작업 때 함께 한 스태프에게 선물 등으로 썼다”고 말했다.박씨는 “제게 수홍이는 자식과 같은 아이였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불안 증세 및 우울증이 커졌다고 호소했다.그러나 검찰 측은 “박씨는 횡령한 자금을 박수홍을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박수홍은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형수 이씨에 대해선 주범이 박씨라는 점을 고려해 이보다 낮은 3년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9차공판에서 친형은 변호사 선임비 3700만 원과 부동산 관리비 등 61억 7000만 원 중 일부에 대한 혐의만 인정했다. 반면 형수는 “법인 명의만 사용한 것일 뿐,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열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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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멋진 형 노릇 기회 주길” 박수홍 눈물...손헌수 결혼 더 빛난 이유

“앞으로 멋진 형 노릇 할 수 있도록 기회줬으면 좋겠어. 멋진 형 될게!”방송인 박수홍이 절친이자 개그맨 후배 손헌수 결혼식에서 이같은 진심 어린 축사를 남겼다. 한 문장씩 읽어 내려갈수록 박수홍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그는 둘도 없는 동료이자 절친인 손헌수의 결혼에 대해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손헌수와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 결혼식이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비롯해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심진화 부부,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손헌수를 축하했다. 수많은 하객 중에서도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행보는 단연 눈에 띄었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 고소해 가족간 분쟁을 겪고 있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그럼에도 박수홍은 손헌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축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목이 멘 듯 말을 좀처럼 이어가지 못했다.어렵게 입을 연 박수홍은 “헌수가 제 결혼식에서 많이 울었다. 그때 ‘쟤가 왜 저러지’ 생각했는데, 지금 제가 울고 있네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해 박수홍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박수홍은 “손헌수는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의리 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며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고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박수홍의 진심이 전해진 듯 손헌수도 눈물을 보여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엿보게 했다. 이어 박수홍은 신부에 대해서도 “같이 반려동물 봉사를 하러 간 적이 있다. 주변에 온통 강아지, 고양이 똥인데 노동요를 부르면서 해맑게 청소하더라”면서 “그 모습을 보고 내 동생(손헌수)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신부라고 생각했다”며 치켜세웠다. 축사 내내 박수홍의 담담한 말투는 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충분했다. 여느 때보다 차분한 그의 태도에서 손헌수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더욱 느껴졌다. 박수홍은 “결혼식 전날까지 저한테 전화 와서 ‘맛있는 거 사 들고 갈까?’라고 물어봐줘서 정말 고마웠다. 또 미안하다”며 꾹 눌러왔던 눈물을 끝내 보였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벌써 20년 이상 함께 해온 가족같은 선후배 관계다. 두 사람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의 옆자리를 지켜주며 지금껏 힘이 돼 왔다. 박수홍의 눈물은 식장 하객들의 눈물까지 훔치는 감동스런 장면 중 하나였다.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축사를 마친 뒤에도 밝은 표정으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박수홍은 개그우먼 조혜련의 축가 무대에서 함께 리듬을 타는 등 결혼식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또 일반인 하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등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특히 김다예는 하객들에게 “제가 찍어 드릴게요”, “여기 조명이 더 잘나올 것 같아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박수홍에게 손헌수는 ‘의리있는 동생’, 손헌수에게 박수홍은 ‘멋진 형’으로서 두 사람 간 애정을 이번 결혼식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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